역시 저는 게으른 돼지입닏...
일단 이 바쁘다는 핑계는 아니지만,,, 요즘 미친듯이 바쁘긴 하네요.. (안바쁘다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건 아니긴 합니다 ㅎㅎ) 오늘은 벌써 2년이나 지난..21년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 서류 합격 후기 및 1차 면접 후기를 두 게시글에 걸쳐서 쓸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게시글로 22년 손보협 자소서, 1차 면접, 최종 면접 후기까지 쓰겠습니다! 레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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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해보험협회 서류 접수 방식
보니까 올해는 공고가 조금 일찍 나온거 같더라구요? 21년 서류는 3월 초쯤?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상당히 특이하게(생각해보면 다른 협회도 그랬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은행연합회도...) 사류를 작성하고, 직접 출력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솔직히 이제 다 지난 얘기라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우편 접수를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지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우편 접수라 생각보다 지원자 중에서 허수가 많이 걸러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2.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첫째장에 인적 사항을 적고, 학력, 경력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자격/어학란도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쓸데 없는 운전면허증, 컴활 이런거는 적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보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자격증이 아닌 이상 작성하지 말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을 위한 병-역란이 있습니다.
이제 인적사항을 다 적은 후에 밑으로 내려보면 "띠용"하게 되는데.. 그 무시무시한 "자유양식"입니다.. 이게 참 자기소개서 문항이 마음에 안들어도 자소서 작성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막상 자유 양식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저는 기존에 인턴 자기소개서 문항 + 보험 관련 문항들을 스스로 만들어서 채워나갔습니다. 기본 양식 세팅은 3페이지여서, 3페이지를 꽉 채웠구요. 본인 스스로 장점이 있는 문항들, 자기를 소개하고 싶은 내용들을 적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제출
말씀드린대로.. 자기소개서를 출력해야 합니다. 그러니 막 벼락치기 작성이 꽤나 어렵고, 다 작성해 놓고도 집에 프린터기가 없거나, 근처에 우체국이 없거나 하는 경우에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손보협에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작성하시고,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당일날 수정 조금 더 해보겠다고 뽑은거 다시 고치다가 부랴부랴 인쇄하고 우체국 닫는 시간에 겨우 맞춰서 우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고에는 마감 당일 소인만 찍혀있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나, 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등기를 보냈고, 우체국에서 그 다음날 도착 했다고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다음 글로는 면접 글을 써보겠습니다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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